[연합뉴스] 자선전시회 수익 1천만원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작가들

자선전시회 수익 1천만원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작가들

2017-02-03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푸르메재단은 강석문 작가 등 중견·신진 작가들이 자선전시회 수익금 1천여만 원을 어린이재활병원 재활치료사업비로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작가 등은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채러티 바자 2016'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 일부인 1천97만원을 재단에 건넸다.

권혁·제여란·정미옥 등 중견 작가부터 김기석·이동욱·이상원·이효연·전현선·허산 등 젊은 작가까지 40여 명이 참여, 작품 100여 점의 판매 수익을 모았다.

 

강 작가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매년 연말 스페이스K에서 열리는 '채러티 바자'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푸르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누적 기금이 2천600여만 원에 달한다고 재단은 전했다.

3일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채러티 바자 2016'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왼쪽)와 강석문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푸르메재단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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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3/0200000000AKR20170203142300004.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