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이 즐겁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재활치료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한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입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중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장애발생률이 높은 50대가 절반 이상인 점을 고려해 마련했습니다.




▲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한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난 4월 각종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는 뇌졸중 관리법을 비롯해 개개인에 맞는 재활운동법, 식이요법을 익혀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갔습니다.




▲ 원예활동, 건강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프로그램 참여자들


“오랜 습관을 바꾸는 게 쉽진 않았는데, 조금씩 건강한 습관이 몸에 배기 시작했어요.” 꾸준한 노력 끝에 찾아온 변화에 참여자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원예, 웃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신체건강을 쫓다 자칫 놓치기 쉬운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3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라봅니다.


*글= 이명희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사진= 이경희 간호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기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