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팬들의 나눔은 즐거워 - 신화 데뷔 17주년 기념 기부


1998년 3월 24일,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6인조 그룹 신화가 데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7년이 지난 2015년 신화는 최장수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2집 타이틀곡 ‘표적’으로 얼마 전 음악 순위 프로그램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신화가 창단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들의 사랑이 있습니다.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신화 팬 커뮤니티들이 든든히 그 곁을 지키며 뜨거운 열정과 환호를 보냅니다.




▲ 신화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DC신화갤러리 팬들이 굿즈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했다. 팬들이 운영한 모금 페이지 화면에는 “신화의 17번째 생일맞이 자축 선물 구매하고 기부하자!”라고 써있다.


지난 3월 24일, 인터넷사이트 DC인사이드 신화 팬 모임 ‘DC신화갤러리’ 회원들은 신화의 17주년 데뷔를 특별하게 축하했습니다. DC신화갤러리의 팬들은 재능기부로 제작한 ‘신화 탄생화&탄생달’ 굿즈(goods)를 판매한 수익금과 기부금 324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신화 데뷔일인 3월 24일에 맞춰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 것입니다.

‘신화 탄생화&탄생달’ 굿즈는 메모지, 달력, 에코백, 파우치 등 신화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꽃과 달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입힌 굿즈는 신화를 향한 팬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팬들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팬사이트와 ‘2015 신화 17주년 콘서트(SHINHWA 17th Anniversary Concert [WE])’ 현장에서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과 모금을통해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 DC신화갤러리에서 병원 건립비를 모으기 위해 제작한 ‘신화 탄생화&탄생달’ 굿즈.


DC신화갤러리는 “데뷔일에 신화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성숙한 팬 문화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어린이재활병원을 짓기 위한 뜻깊은 기금으로 보태주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스타 사랑을 행동으로 몸소 보여준 팬들 덕분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잘 건축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신화의 곁을 지키는 팬들의 나눔을 푸르메재단이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글=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DC신화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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