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 2015년 1차 정기이사회 개최


아직은 바람이 차갑지만 봄 기운은 숨길 수가 없나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지난 2월 26일 푸르메재단은 올해 들어 첫 정기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김성수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 및 감사 8명, 산하기관으로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아이존, 종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각 기관장들이 함께했습니다.


먼저 고재춘 푸르메재단 기획실장이 올해 12월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진행상황과 모금 현황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2014년도 기획, 모금, 대외, 나눔, 홍보 등 사업별 성과와 각 산하기관의 사업결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습니다.




▲ 2015년 1차 정기이사회에서 푸르메재단 이사진과 산하기관 기관장들이 작년 사업 결과 보고를 듣고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시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재단입니다. 해마다 기부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제대로 사용되었는지에 관해 외부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9~20일에 걸쳐 진행된 외부감사 결과를 김선영 감사가 보고했습니다. 2014년도 결산자료에 대해 회계장부에는 기재가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사항이 없으며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재단의 재산과 손익상태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올해에도 보내주신 기부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순서로 이사회 심의 안건이 이뤄졌습니다. 푸르메재단과 산하기관별 2014년도 결산(안)을 포함해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사진들은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며 푸르메재단의 사업 계획과 향후 방향을 그려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말하며 웃고 있는 김성수 이사장.


푸르메재단은 설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푸르메재단이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성실히 펼쳐나가려 합니다.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다려온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고 내년에 문을 열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다양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산하기관들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마음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향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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