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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 경사로 확충을 위한 정기캠페인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이면 과천 곳곳에서 사람들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과 울림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경사로 확충을 위한 정기캠페인’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경사로’는 장애인에게만 필요한 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사로는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이나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말합니다.


▲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문턱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외침이 들리나요?

문턱없는 세상을 위한 이유있는 외침

5월 캠페인은 지난 21일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의 청소년 8명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경사로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제로 만나는 시민들에게 경사로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습니다. 경사로를 확충하기 위한 서명운동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캠페인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고마웠습니다.


▲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해 주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울림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인 김광현 씨가 변함없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의사전달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김광현 씨는 아이패드에 자신의 의견을 담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누구보다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아이패드로 경사로 확충의 필요성을 알린 울림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광현 씨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서명해 준 119명의 시민들과 경사로 확충을 위해 함께 소리내어 활동을 진행해 준 학생들과 활동가들. 무더운 날씨에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밟는 마을 곳곳이 문턱없는 세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 값지게 흘린 땀방울과 캠페인에 공감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문턱없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캠페인은 6월 18일 수요일 오후 2~3시 별양동 우물가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문턱없는 길에서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세상을 향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글, 사진= 이명희 사회복지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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