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반 작은전시회 '소박한 우리의 멋, 내 마음의 표현'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민화작품 작은전시회 <소박한 우리의 멋, 내 마음의 표현>이 열립니다. 작년 9월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민화를 배워온 종로구 지역주민들이 그 동안 노력의 결과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민화반 강사인 황종미 민화작가와 수강생 7명의 작품 총 20점이 전시됩니다. 자연에 대한 애착, 자연현상의 순수한 수용에 대한 주제가 잘 표현되어 아름답고 부드러운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담백한 삶의 체취와 감정이 느껴지는 작품을 볼 수 있어 우리나라 서민들의 소박한 멋을 담아 겨울의 정취와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장애인과 장애인의 가족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일반 그림 동호회의 전시회가 가지는 의미를 넘어 미술활동으로 소통하고 치유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 간 수강생들과 함께해온 황종미 민화작가는 매번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수강생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민화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밝고 좋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인 분들은 이런 밝은 색깔 덕분에 마음이 밝아지고 아픈 걸 잊게 된다고 한다.”라며 민화가 주는 의미도 설명했습니다.


전시작품은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푸르메재단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과 사회복귀를 위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소박한 멋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민화작품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을 그림으로 살려내는 민화반 회원들의 모습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을 그림으로 살려내는 민화반 회원들의 모습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670"]민화 전시회에 출품한 수강생들의 작품 민화 전시회에 출품한 수강생들의 작품[/caption] 전시일정 : 2013.12.12.(목) ~ 12.26.(목)

◎ 장     소 : 푸르메센터 1층, 종로장애인복지관 3층 로비

◎ 출 품 인 : 황종미 민화작가, 김경진, 송선미, 임정진, 엄경자, 오금준, 김영지, 장영복

◎ 출 품 작 : 총 20점

◎ 전시회 및 작품구입 문의 : 02-6395-7072 (박근숙 사회복지사)

◎ 오시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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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김요한 사회복지사 (종로장애인복지관 기획홍보팀)

*정리, 사진= 정담빈 간사 (홍보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