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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성공의 습관을 묻다

당신은 15분 동안 무엇을 하십니까?
야식으로 라면 하나를 끓여먹거나 놓친 버스를 다시 기다리는 시간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을 끄고, 이불 속에서 잠시 뒹구는 시간
어제도 오늘도 있었고, 내일도 반복될 일상의 15분…

덧없이 흘려보내는 이 시간을 알차고 소중한 시간으로 바꿔보고자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미니 강연회, “상을 꾸는 간, 15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 10일 저녁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열린 CBS 미니 프리젠테이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성공을 부르는 아름다운 습관”이라는 주제로 말입니다.

그의 인생 키워드, 근면, 성실, 열정…
백경학 이사는 조용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역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와 졸업 당시의 고민,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 등 인생에서의 고비와 중요한 결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선택에 따른 역할은 매번 달랐지만, 그에게는 일관된 삶의 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근면과 성실, 그리고 열정입니다. 백이사는 새벽4시30분부터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고, 무엇이든 허투루 넘기는 일이 없었으며 결심한 것은 꼭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앞길은 창창했고, 그는 거침없이 달려 나갔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련, 그 속에서 싹튼 “나눔 씨앗”
승승장구하던 그는 또 다른 도약을 꿈꾸며 독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년이 흘러 한국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던 중, 상상할 수도 없었던,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사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부인의 교통사고 입니다. 이 사고로 아내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3개월 간 사경을 헤매었고, 결국 한쪽 다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은 180도 변했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통 속을 헤매는 수많은 장애환자들, 이들을 치료할 병원이 없는 한국의 의료현실과 답답한 시스템… 그는 절망적인 현실과 대면하며 수백 번 좌절했지만 이 속에서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내와 같은 장애환자를 위한 재활병원을 짓는 꿈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그의 꿈이 조금씩 퍼져 나가자 도움의 손길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노후를 위해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하는 장애인 부부에서부터 박봉을 쪼개어 나누는 직장인, 용돈을 아껴 보태는 청소년까지 예상치도 못했던 수많은 도움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고, 연이 또 다른 인연이 되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성공을 부르는 아름다운 습관, 나눔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일들이 여러 명이 함께 나누니 가능해졌습니다. 성공하려면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 성공을 부르는 아름다운 습관은 바로 나눔이라는 것을 백경학 이사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되어 푸르메재단은 지금, 그토록 바라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하루를 행복하려면 낚시를 하고, 일 년을 행복하려면 유산을 받고, 평생을 행복하려면 남을 도우라”는 중국의 속담처럼, 성공하려면 함께 나누라는 백경학 이사의 말이 참으로 가슴에 남았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그대, “잠시 멈추고, 돌아보라.”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백경학 이사의 인생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성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네 것, 내 것 가르기 바쁘고, 남보다 하나 더 챙기는 것이 성공한 삶 인양 비쳐지는 요즘, 내 몫을 쪼개어 주변과 나누는 것이 당장은 어리석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누면 함께 행복하고, 나누면 불가능한 것이 가능해집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처럼 말입니다. 그대, 진정 성공을 꿈꾸시나요? 그렇다면 그 걸음 잠시 멈추시고,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답은, 그곳에 있습니다.

 

   

 

CBS 미니 프레젠테이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각계 각층 인사들이 펼치는 신개념 오픈 강의 프로그램으로

우리사회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트렌드, 교육, 경제, 청년,

평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15분’ 동안 이야기합니다.

 제40회 강연회 강사 소개
▪손미나(여행작가, 방송인): 내가 떠나는 이유
▪백경학(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성공을 부르는 아름다운 습관
▪미키김(구글본사 상무): 마음껏 꿈꾸고 계획하고 행동하라
▪이정웅(선데이토즈 대표): 애니팡과 선데이토즈의 소셜게임 스토리
▪김미경(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아름다운 식판
▪백희성(건축가): 직업을 버리고 꿈을 찾다

*글/사진=백해림 모금사업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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