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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더 따뜻한 기부

지난 주말, 간만의 휴식을 만끽하셨나요? 좋은 사람과 따듯한 커피도 한 잔 하셨나요? 행복한 카페&베이커리 식구들은 2,000여명의 좋은 사람들과 2,000잔의 커피를 나눴습니다. 커피가 찬 손을 녹이고 나눔이 마음을 녹인 이번 축제의 온기를 전해드립니다.

나에게는 한 잔의 여유를,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행복을!

 

행복한 카페&베이커리 식구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커피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건네는 커피의 따듯함은 소통과 나눔의 매개가 됐습니다. 사용한 2000여개의 원두커피믹스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행복한 카페&베이커리를 오픈한 SPC에서 지원해줬습니다. ‘나에게는 한 잔의 여유를,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행복을!’이라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커피를 통한 나눔이 줄을 이었습니다.


▲ (왼쪽) 행복한 카페&베이커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가 시민들에게 커피를 건네고 있다
(오른쪽) 동전이 뱅글뱅글 돌아 들어가는 신기한 모금함에 어린이 기부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따듯한 커피 드시고 장애어린이 병원 건립에 기부도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목소리가 거리에 울려퍼졌습니다. 기부 행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뱅글뱅글 도는 회오리모금함에는 어린이들이 기부하기 위해 줄을 서는 보기드문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은 “제법 쌀쌀한 날씨에 커피도 마시고 기부도 하니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것 같다”며 오히려 행복한 카페 식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 (왼쪽)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이은 시민들
(오른쪽) 행복한 카페&베이커리와 이날 기부의 취지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우리도 장애어린이를 위해 재능을 기부했어요!

효자동 네거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1층에 둥지를 튼 행복한 카페&베이커리.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립’이라는 꿈에 한 발 다가서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거리에 나선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도 치료를 받기 힘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날 참여한 이혜윤 바리스타는 “축제에 참여해본 것이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다”며 “우리가 만든 커피로 장애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게 행복하고 또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계현 점장은 “바리스타 직원들이 아주 즐거워해서 좋고, 장애어린이를 위해 쓰일 기부금을 모금해 더욱 의미있었다”고 했습니다. 함께한 직원들의 얼굴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

햇빛이 너무 따갑고 비가와서 너무 추웠던 날도 있었지만,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기부해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힘들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행복한 카페&베이커리 커피를 받아들고 두 손으로 컵을 감싸쥐는 손,  줄 서서 용돈을 내놓은 고사리손, 기꺼이 지갑을 여는 따듯한 손에 일일이 감동받는 나흘이었습니다. 지폐와 동전, 외국 동전까지 모아 모두 109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기부해주신 돈은 장애어린이의 몸과 마음을 치료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만드는 커피,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놀러오세요~!

 

 ☆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89 (신교동 66)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1층
운영시간 :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7시
주문/문의전화 : 02-6395-7048

*글/사진=이예경 홍보사업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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