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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 진다 ★’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체육교실에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 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서 진행된 ‘제9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꿈을 향한 열정으로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우리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를 개최하여 참여시킴으로써 지적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임과 동시에 비영리국제스포츠기구입니다.

꿈의 무대로 출발!

장애아동체육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12명)과 직원 및 강사(6명) 총 18명이 설레는 마음으로 경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조금 낯설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라서 즐겁습니다.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기차를 타고 설렘과 걱정이 묻어나는 친구들 표정 찰칵~

드디어 경산시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개막식이 열리는 경산시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친구들이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것 같습니다. TV에서만 봤던 양준혁(전 야구선수) 홍보대사와 참가자의 성화점화와 나경원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꿈의 무대에 도착한 우리친구들의 눈망울이 더욱 반짝입니다.


▲ (왼쪽)단체티를 입고 위풍당당 포스를 발휘한 우리친구들 최고!
(오른쪽)개막식에 함께해주신 센스만점 관장님과 기념촬영, 감사합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

둘째 날 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우리친구들은 집중력과 스피드가 중요한 육상(100m, 200m, 400m, 400m계주)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경기 전 긴장한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으로 풀고 승리를 위한 주문도 외웠습니다.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들의 경기도 마음을 다해 응원했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매너와 실력으로 금메달1개, 은메달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산시 육상경기장을 우리의 축제장소로 만들었습니다.


▲ (왼쪽)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긴장한 몸과 마음을 풀기
(오른쪽)차려, 준비, 탕~ 출발을 울리는 총소리.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 훌륭한 매너와 실력으로 경기장을 점령하고 위원장의 격려를 받는 모습


▲ 많은 메달 시상식 중에 인상적이었던 친구 모습


▲ 반짝반짝 우리의 땀과 노력의 결실 ‘금은동 메달’ 보이시나요?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스페셜올림픽은 전체 참가자들이 모여 폐막식을 즐기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경쟁자였지만 지금 이순간은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친구들입니다. 이번 올림픽의 감동이 다음 대회를,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친구야~ 우리 또 만나자!” 크게 외쳐봅니다. 우리친구들은 짧지만 강렬했던 올림픽 참가를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 중심이 아닌 ‘우리’가 중심이 되어 친구들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하고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 최고의 성적으로 더욱 즐겁게 폐막식을 즐기는 우리친구들 모습

여기서 잠깐!
우리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위-댄스타임, 2위-메달수상, 3위 간식시간!!!
신나고 즐거운 스페셜올림픽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 스페셜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친구들과 함께 고생하신 서가림 선생님, 강사님, 자원봉사자분들 감사드립니다.
*글=이지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총무기획팀 사회복지사
*사진=서가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사회재활팀 특수체육교사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푸르메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복지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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