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향해 또 한 걸음 - 여야 국회의원·아나운서연합회 잇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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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수 이사장, 박민식 홍재형 최규식 의원, 강지원 대표)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캠페인 <기적을 부탁해>가 정치권과 방송계의 동참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여야 국회의원들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2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김성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홍재형, 최규식, 박민식 의원을 포함해 원혜영, 고승덕, 정범구, 신영수, 조영택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강지원 대표는 “오늘 기부는 여야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는 이 시점에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각별하다”면서 “앞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지켜봐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야 의원들은 “장애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도 2일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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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연합회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는 백경학 상임이사.

푸르메재단의 든든한 기부자이면서 연합회장인 손범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서 “앞으로 푸르메재단과 함께 연합회의 사회공헌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동아일보 공동기획 <기적을 부탁해> 캠페인이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들에 대한 진지한 사회적 관심의 첫걸음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글 = 정태영 기획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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