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막을 올립니다! - <이종복기금> 1억5천만원 약정식

왼쪽부터 김용해 푸르메재단 공동대표(서강대 신학대학원장), 첫 지원대상자인 배승환(5) 어린이, 이종복 후원자, 강지원 푸르메재단 공동대표(변호사)
왼쪽부터 김용해 푸르메재단 공동대표(서강대 신학대학원장), 첫 지원대상자인 배승환(5) 어린이, 이종복 후원자, 강지원 푸르메재단 공동대표(변호사)

푸르메재단이 증권 전문가 이종복 후원자님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들어갑니다.


푸르메재단은 15일 오전 재단 사무실에서 이종복 후원자님과 약정식을 갖고 2010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르메재단은 2010년 1월중 공고를 내고 신청자를 접수, 심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종복기금>에 의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1인당 300만원 안팎의 범위 안에서 재활 및 자립에 최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보조기구를 대상자의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작, 지원하게 됩니다.


푸르메재단은 이번 사업이 공공부문의 의료서비스가 적절하게 보장하지 못하는 보조기구 지원에 있어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르메재단 이사진과 함께 한 이종복 후원자.
푸르메재단 이사진과 함께 한 이종복 후원자

그 동안 장애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적절한 보조기구를 구하지 못해 고가의 수입품에 의존하거나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보조기구를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장애어린이의 발달과 재활, 나악 사회적 자립의 희망을 저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민간에서, 그것도 한 개인이 조성한 아름다운 기금이 바탕이 되어 꼭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조기구가 제공됨으로써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의료복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글=정태영 푸르메재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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