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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2001년 8월 서울마라톤 풀코스 완주
2001년 8월 서울마라톤 풀코스 완주

2007년 10월 15일, 씩씩한 마라토너 배형진 님과 어머니 박미경 님께서 푸르메재단에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벽돌기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통장에 찍혀 있는 송금인의 이름을 보고 깜짝 놀라 연락을 드렸습니다.

“두 가지 계기가 있어요. 우선, 형진이가 오늘부터 안성에 있는 농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 싶었고 앞으로 일을 잘 배우면 좋겠다는 기원을 담고 싶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계기는 지난 주 토요일에 형진이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상금을 받았거든요. 상금을 그냥 쓸 수도 있지만 좀 더 의미있게 쓰고 싶어서요.”

모든 분들의 기부금이 다 소중하지만 두 분께서 주신 100만원은 많은 돈 1억원보다 더욱 특별하고 감사합니다. 감동적인 기부금을 받아 들고 이분들이 푸르메재단과 맺어온 소중한 인연에 대해 돌아 보았습니다.

사진1.2006년 12월 싱가포르국제마라톤대회 사진2.2006년 5월 사랑의 바자회 사진3.2006년 4월 장애인의 날 기념, JSA 방문행사 사진4.2007년 9월 시드니국제마라톤대회돌이켜 꼽아 보니, 참 많은 시간을 푸르메재단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전공(?)을 살려 마라톤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지만 그 외의 행사에도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으시고 푸르메재단을 기억해 주신 배형진 님, 그리고 박미경 님!

푸르메재단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2007년 10월 JSA 방문 행사, 정호승 시인과 함께
2007년 10월 JSA 방문 행사, 정호승 시인과 함께

배형진 님은 2005년 전국관객 520만명을 동원한 영화 ‘말아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입니다. 세살 때
자폐증이 발견된 배형진 님은 달리기에 재능을 보여 19살 때인 2001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2시간 57분 7초의 기록으로 써브쓰리(42.195km를 3시간 이내 주파)를 달성했으며 2002년 8월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된 철인 3종경기에도 도전하여 15시간 06분 32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여 국내 최연소, 장애인 최초 철인에 올랐습니다. 푸르메재단에서 개최한 ‘희망의 자선 마라톤’뿐만 아니라 ‘시드니국제마라톤’ 등 국내외 각종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님은 배형진 님의 어머니입니다. 아들의 사연을 담은 수기 <달려라! 형진아>를 2002년에 출간했으며, 장애인이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배형진씨와 함께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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