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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들, 시드니마라톤에 도전

시드니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선수단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동산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왼쪽부터 휠체어 풀코스 부문에 출전하는 전승훈 씨, 시각장애인 차승우 씨, 영화’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 씨, 배씨 도우미  조석현 씨, 김세진 군과 함께 출전하는 김군 어머니 양정숙 씨

장애인 선수들이 사회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알리기 위해 시드니 국제마라톤에 도전합니다.

9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씨와 철인경기 대표주자 시각장애인 차승우 씨, 의족을 달고 뛰는 김세진 어린이 등 장애인 선수 7명이 참가합니다.

차승우, 이윤동(시각장애) 씨가 풀 코스에 도전하며 나머지 참가자들은 하프와 9km 코스에 출전해 감동적인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이기도 한 김세진 어린이는 의족을 달고 3.8km 코스를 달립니다.

<감동의 마라톤>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에쓰오일이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차승우 씨는 각종 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한 시각장애 마라토너로 통영 트라이애슬론대회(2006년), 강화 울트라마라톤(2007년) 100km 완주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영화 ‘말아톤’의 실제 인물인 배형진 씨는 서브쓰리 완주자(42.195km를 3시간 이내 완주)입니다. 두 다리가 없는 절단장애인으로 록키산맥을 올랐던 김세진 어린이는 2007년 독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자유형 50m)을 획득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시드니 마라톤 주자들은 레너즈 파크와 시드니 북쪽의 밀러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해 유서 싶은 하버 브리지를 통과한 뒤 오페라하우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한국장애인선수단 파이팅!

  • 마라톤 참가자
    차승우(시각장애, Full) 전승훈(휠체어마라토너, Full) 이윤동(시각장애, Full) 변정수(휠체어마라토너, Half) 정수야(시각장애, Half) 배형진(발달장애, 10km) 김세진(지체장애, 3.8km) 김정길(마라토너 도우미, Full) 이원택(마라토너 도우미, Ha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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