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하이서울 마라톤 화이팅!

제 4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푸르메, 푸르메재단 화이팅!



푸르메, 푸르메재단 화이팅!

시각장애인 차승우, 이용술씨가 제 4회 하이서울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시청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이날 도우미로 같이 뛰게 될 김지찬씨(사진 맨 오른쪽)님과 유영준씨(사진 맨 왼쪽)도 같이 모여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마라톤대회는 Full, Half, 10Km 종목이 열렸는데 총 9,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시각, 청각 장애인인 차승우님는 이번 경기를 위해 15Km를 달리는 연습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이용술씨는 지난 7월 칠레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뒤 아직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지만 그래도 차승우씨와 함께 뛸 수 있어서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풀코스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출발하여 청계천과 한강주변을 돌아 여의도 63빌딩 앞 시민공원에서 Finish 하게 되어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하늘에 구름이 있어서 그다지 덥지 않았지만 정오를 지나면서 날이 개자 강한 햇볕으로 인해 선수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푸르메재단 T-Shirts를 입고 달리는 유명 마라토너 이용술씨를 많은 사람들이 알아 봤습니다. 너무 많이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해서 달리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용술씨 등에 새겨진 푸르메재단"이란 글싸를 연호하면 "푸르메재단 화이팅”하는 소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가운데 2명: 골인지점을 향해 달리는 이용술씨, 도우미 유영준씨
가운데 2명: 골인지점을 향해 달리는 이용술씨, 도우미 유영준씨

이용술씨는 기록경신 보다는 참가와 푸르메재단 홍보에 의미를 두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차승우씨보다 먼저 풀코스를 완주해서 들어왔습니다.



도우미로 참가했던 유영준씨는 힘들었지만 시각장애인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골인지점을 향해 질주하는 차승우씨, 도우미 김지찬씨
마지막 골인지점을 향해 질주하는 차승우씨, 도우미 김지찬씨


차승우씨는 이번 코스는 다른 대회보다 편한 코스였다고 했습니다. 4시간 넘게 달린 그의 옷에는 땀이 그리 많지 않았고 오히려 평소와 같이 표정이 밝았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하면서 달린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풀코스 완주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도우미 김지찬씨, 차승우씨, 이용술씨, 도우미 유영준씨, 백경학 상임이사
풀코스 완주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도우미 김지찬씨, 차승우씨, 이용술씨, 도우미 유영준씨, 백경학 상임이사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우미의 끈을 의지하며 함께 호흡하며 달릴 때 장애인과 도우미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중간에 포기하기 쉬운 일입니다. 런조이 잠실마라톤 클럽의 김지찬, 유영준씨 도움이 없었다면 이용술, 차승우씨의 쉼없는 마라톤은 중간에 끝이 났을 것입니다.


마라톤 골인지점에서 기록 칩의 ‘삑’하는 소리와 함께 그들의 42.195 Km의 완주는 끝이 났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풀 코스 완주는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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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푸르메재단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