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장애인들의 일상 [세계일보]

평범한 장애인들의 일상

장애인들의 ‘특별하지 않은 삶’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 재단(www.purme.org)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사진)를 개최한다. 장애인 관련 사진전이라면 장애인 행사나 권익 향상을 위한 시위 장면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사진전은 앵글을 ‘삶’에 맞춘다.

주제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진전은 장애를 갖게 된 배경에서부터 일상으로 복귀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하나의 작품이 아닌 하나의 소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간 전시회는 재활치료, 자립생활, 사회복귀, 인간승리, 행복나눔 과정 등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장애인들의 일상에 주목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초·중·고교생, 장애인과 보호자는 무료다. (02)720-7002

윤성정 기자

[세계일보 2005-08-2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