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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어린이 위한 후원 기금 조성된다’ [withnews]

9일, 푸르메재단·아름다운가게 ‘장애 어린이 천사기금 협약’

‘푸르메 재활전문병원 건립위해 모금활동 계속해나갈 것’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아름다운가게가 ‘장애 어린이 천사기금 협약식’을 갖고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장애 어린이 천사기금’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이해동 이사장<왼쪽부터>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과 아름다운가게가 9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동에 소재한 아름다운가게(서초점)에서 ‘장애 어린이 천사기금’ 협약식을 갖고 나눔 실천과 장애 어린이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푸르메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아름다운가게 서초점에서 푸르메재단 회원들과 기업 등에서 기부한 봄철 잠바 및 스포츠 가방과 아름다운가게 물품 등 총 2,000여점을 선보이고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는 “우리나라에 10명 중 1명꼴로 장애인있는데 그동안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너무 소홀했다”며 “장애인 재활전문 병원 건립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현재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병원이 전국에 4개 밖에 없는데 140만명이 장애인 인것을 생각했을 때 이는 턱없이 부족한 수”라며 “이를 위해 국가와 민간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를 찾은 주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수익금은 장애 어린이 천사기금으로 조성된다.

아름다운가게 이해동 이사장은 “아름다운 가게가 출범한지 3년만에 63호점까지 개점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물건을 사는자와 파는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그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아름다운가게와 보여준 이와 같은 희망을 푸르메재단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다.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단체가 꾸준히 연대해 병원을 건립하는데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엿다.
푸르메 재활전문병원은 오는 200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내로 5,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에 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부지마련을 위해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접촉을 했고 내일 경기도지사와 만날 것”이라며 “푸르메 재활전문병원은 공익적 성격을 띠고 있는 병원이므로 국가나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는 2009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푸르메 재활전문병원 안에 저소득 장애어린이들의 치료기금을 모으기 위해 오는 5월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아름다운가게 전국점이 참가하는 대규모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김지숙 기자 mjs0413@withnews.com
2006년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