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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 보험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기부보험 판매 확산

내 보험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기부보험 판매 확산

기부보험판매가 자리를 잡으면서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생명보험의 기본취지를 살린 기부보험판매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보험산업의 긍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공익차원에서 호평이 크다.

24일 지난 2004년부터 기부보험을 판매했던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재활전문병원 건립 등 장애인 의료복지에 힘쓰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기부문화 확산 및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보험 상품을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익숙한 기부문화 때문에 첫 판매는 외자계 생보사로부터 시작됐다.

2001년 1월 ING생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2008년 1월까지 340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약 381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하지만 점차 기부문화가 국내에서도 확산되면서 국내 생보사들도 기부보험의 판매에 점차 뛰어들고있다..

교보생명은 2005년 1월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기부보험을 출시해 서울대, 방통대, 인하대 등과 대학발전기금 기부보험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지금까지 1600여명이 기부보험에 가입해 약 150여억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6월 한림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대학과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008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기부금이 78억원에 이르며 전체 기부보험 판매 건수도 530건을 넘었다.

대한생명도 같은 시기 ‘사랑의 기부보험’을 출시해 사회복지시설이나 모교, 학교 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해 사회공헌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달부터 ‘위시 플러스’특약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1%를 지정한 사회사업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동양생명도 기부보험 상품인 ‘수호천사 사랑나누미 종신보험’을 지난해 인가 받고 현재 판매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2009-01-24 17: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