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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마라톤 뛰며 재활 희망 보여줘

마라톤 뛰며 재활 희망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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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장애우들이 뉴욕에서 열린 단축 마라톤에 참가해 재활의 희망과 도전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종수 뉴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전신 화상을 입은 이지선 씨, 두 팔이 없는 김황태 씨 등 우리나라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몸을 풀고 있습니다.

이 곳 맨해튼 유엔본부 앞을 출발해 센트럴 파크를 결승점으로 하는 10km 마라톤을 역주하기 위해서 입니다.

정상인들도 쉽지 않은 코스를 온 힘을 다해 뜁니다.

[인터뷰:김용기, 지체 장애]
“어떻게든 완주를 해가지고 제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체크해 보는 게 제 개인적으로 이번에 온 목표입니다.”

해외에서 처음 뛰는 마라톤이라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이지선, 전신 화상]
“다른 분들 다 끝나셔도 저는 그냥 걸어서라도 끝까지 해 볼 생각으로…”

우리 장애인들의 역주는 주변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이체 비달, 스위스]
“제게 어려움이 왔을 때 그들을 생각하며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허물어집니다.

이들 장애인 마라토너들은 이 곳 시간으로 내일 열리는 뉴욕 마라톤에도 참가합니다.

42.195km를 완주할 각오를 다지면서 자신과 싸움을 벌인 이들은 재활의 희망과 도전 의지를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