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 푸르메재단 후원자,

푸르메재단 후원자, '보조기구 제공에 써달라' 1억5천만원 기부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다.
푸르메재단은 15일 후원자 이종복(39) 씨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공하는 사업에 써달라며 1억5천만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기부금을 ‘이종복 어린이기금’으로 이름 짓고, 장애인 보조기구 전문기관과 함께 지원 대상 어린이를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모두 50명에게 보조기구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후원자님의 기부는 개인 기부자로서는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크고 특히 의료복지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겠다는 명확한 목적을 지향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