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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부자가 만드는 작은 음악회

기부자가 만드는 작은 음악회

◀ANC▶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들이 재활 치료를 받는 작은 병원에서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VCR▶
아이의 볼에 귀여운 루돌프가 놀러 왔습니다. 루돌프의 빨간 코가 마음에 드는지, 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SYN▶
“마음에 들어? (네.)”

장애 어린이들이 한방 치료를 받는 푸르메 어린이 재활센터.
그동안 치료받느라 많이 아프고 힘들었던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신이 난 아이는 애잔한 해금 소리도 달콤하기만 합니다. 특별한 손님도 함께 했습니다. 9년 전 전신 화상을 입고도 이를 극복해내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이지선 씨.

◀INT▶
이지선/’지선아 사랑해’ 저자 “일 년 동안 더 좋아지느라고 애쓰고 힘쓰고… 참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요. 조금 더 힘내서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올해보다 더 좋은 내년을 기대할 수 있었으면…”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들에게 매달 수백만 원이 드는 한방 치료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 전 기부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이 병원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장애 어린이 70명이 침을 맞고 지압을 받으며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INT▶
조미안
“가장 기뻤던 순간은 손 놓고 막 걸어갔을 때, 생각지도 못 했는데 손을 놨는데 혼자 되게 멀리 가더라고요.”

어린 천사들과 그 곁을 늘 지키는 엄마, 아빠 천사들에게 오늘은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성탄전야였습니다.

MBC 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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