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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SBS / 매일경제]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YTN] 새 책… 아버지의 눈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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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IMF 때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낸 소설 ‘아버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김정현 씨가 또 아버지에 대한 소설을 냈습니다.

새로 나온 책, 오점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의 눈물, 김정현 / 문이당]

다시 아버지를 소재로 잡은 김정현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눈물’은 50대 가장의 애환과 외로움을 그린 작품입니다.

부표처럼 떠돌며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 가장이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자 진정한 삶의 이유인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인터뷰:김정현, ‘아버지의 눈물’ 작가]
“아마 우� 세대의 친구들은 자기 반성� 계기는 될 것이×�. 그래서 정말 제대로 자신들을 털어버리고 진짜 희망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봤으면 싶습니다.”

[사라진 서울, 강명관 / 푸른역사]

‘사라진 서울’이란 책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신문과 잡지에 실린 서울에 관한 글들을 통해 100년 전 서울의 모습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극장 단성사의 일등석 자리는 옛 포도청 자리였다는 대목이 흥미롭습니다.

[명가의 탄생, 홍순도 / 서교출판사]

‘명가의 탄생’은 유한양향 설립자 유일한 박사 가문을 비롯해 세계의 명문가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인류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자타가 공인하는 위인 23명과 그 집안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이승복·김세진 외 / 부키]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에는 장애를 딛고 각 분야에서 성공한 24명의 글이 묶여 있습니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해양과학자 이상묵 서울대 교수,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열손가락이 없는 산악인 김홍빈 씨 등이 장애 속에서 꿈을 이룬 저마다의 사연들을 들려줍니다.

[절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 박상용·호연 / 낮은산]

‘절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는 어린이 눈높이 책입니다.

불교 문화재와 사찰을 답사할 때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불교 문화 전반을 쉽게 풀어놨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SBS] FunFun문화현장 / 조상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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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나서’는 서울대 박물관장인 송기호 교수가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한반도에서 살아온 우리 조상 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해 낸 생활사입니다.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 등 장애를 딛고 저마다 매진한 분야에서 당당히 성공한 장애인 24명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여자공감’은 베스트셀러 ‘여자생활백서’의 작가 안은영 씨가 어떤 일로든 가슴 시린 밤을 보내고 있는 2030 후배들에게 보내는 32편의 위로 편지입니다.

‘밀리언셀링 마인드’는 21세기의 시장 환경에서는 과거처럼 70% 정도의 고객중심 마인드로는 안 되고 100% 고객중潔杵蔘�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마케팅 서적입니다.

‘혼자서 못다 부른 노래’는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평생 써왔던 시와 산문을  그림과 함께 묶어 펴낸 사화집입니다.

‘사진이 좋아진다’는 강화도와 공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찍은 사진들과 그 뒷이야기를 묶은 책인데 부록으로 카메라 고르는 법, 사진 찍는 법 등이 실렸습니다.

‘기적의 공부 밥상’은 남편 발령 따라 일본에 갔다가 전문 요리학교 입학,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된 한 주부가 공부하는 딸 아이의 밥상을 챙긴 노하우가 담겨있는 에세이 요리책입니다.

[매일경제]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장애 딛고 꿈을 좇은 그들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2006년 7월 석ㆍ박사 과정 학생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을 찾았다. 방문 목적은 지질조사. 하지만 이 여행은 이 교수 운명을 바꾼다. 그는 캘리포니아 사막 비포장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로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됐다. 하지만 그는 절망 대신 희망을 택했다. 꾸준한 재활치료 후 6개월 만에 학교로 복귀했다. 물론 정상인 몸은 아니다. 그는 전동휠체어와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해 강의한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이 교수는 인터넷과 첨단공학기술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대 장애인 의료장비 개발센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그에게 장애는 불편함일 뿐 뛰어넘지 못할 거대한 산이 아니다. 장애는 치명적인 신체적 결함이다. 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4명은 신체적 장애가 결코 인생의 장애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하반신 마비를 딛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의사가 된 이승복 박사,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 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배형진 씨, 열 손가락을 잃고도 계속해서 산에 오르는 산악인 김홍빈 씨는 남다른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했다.

이들은 장애를 인정하되 그 안에 머물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갔다. 또 오히려 장애 덕분에 꿈과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은 사람도 있다. 수묵 크로키를 그리는 의수화가 석창우 씨는 장애로 인해 인생의 의미가 뚜렷해졌다. 그는 두 팔을 잃은 후 우연히 아들에게 그림을 그려줬다. 그림을 받은 아들이 웃는 모습을 보자 석씨는 그림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다. 이후 그는 의수화가로 변신해 역동적인 수묵 크로키를 그리고 있다.

노력 끝에 꿈을 이뤄낸 이들은 수많은 장애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책은 장애인 재활 전문 의료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복지재단인 푸르메재단이 만든 `푸르메 책꽂이`가 첫 번째로 펴낸 것이다. 출판 수익금은 전액 다음 책 출판기금으로 쓰인다.

이승복ㆍ김세진ㆍ이상묵 외 지음, 도서출판 부키 펴냄.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