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효성, ‘미소원정대’ 의료봉사활동 시작
[피플]효성, ‘미소원정대’ 의료봉사활동 시작
2011-07-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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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과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이 결성한 '미소원정대'가 3일 경기도 가평의 현리 요셉의 집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아시아투데이=조한진 기자] 효성은 글로벌 봉사단 ‘미소원정대’가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시설인 ‘성 가정의 집’과 ‘현리요셉의 집’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서 미소원정대는 100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의료상담과 치과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석민 성 가정의 집 원장은 “몸이 불편해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은 아파도 병원에 한번 가는 것이 매우 힘들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과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이 올해 장애인과 빈곤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결성했다. 치과와 소아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진과 한의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8월 진행될 베트남 현지 봉사에서는 미소원정대와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임직원들도 적극 참여해 의료봉사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미소원정대뿐만 아니라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효성블루챌린저’도 최근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효성블루챌린저는 국내 봉사활동과 함께 해외를 방문해 현지인들의 생활 개선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적정기술’ 전파를 중심으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한진 기자 hjc@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