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션이 또? 평창올림픽 응원 라이딩 2018만원 기부

션이 또? 평창올림픽 응원 라이딩 2018만원 기부

2018-02-20

가수 션이 2018만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사이클 라이딩을 진행하고 2,018만 원을 기부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이 돈은 션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100일 동안 하루 20.18km씩 사이클을 달려 완주한 거리(2018km)를 1km당 1만 원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션은 “30년 전 서울 올림픽을 통해 한 걸음 발전한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자라나는 모든 어린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션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는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며 “장애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꾸준히 잘 받아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길 꿈꾼다”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해마다 극한의 도전에 나서는 션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값진 기부금은 더 나은 재활 환경을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션은 하루 1만 원씩 1년 365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헌신적으로 이끌고, 2013년부터 마라톤?사이클?철인3종경기 등 80여 개 대회를 달려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사진=푸르메재단)

뉴스엔 이민지 oing@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220095622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