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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장애 아들의 삶에 가치가 있나요?”…아버지의 물음

“장애 아들의 삶에 가치가 있나요?”…아버지의 물음
≪달나라 소년≫, 중증 장애 아들을 키우는 한 아버지의 13년간 기록

2013-07-16

중증 장애를 지닌 채 태어난 아들을 키우는 한 아버지의 13년간 기록.

고장난 아이(저자가 책에서 쓰는 표현)와 지친 아버지. 아버지는 계속 자문한다.

“중증 장애인 아들의 삶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일까?”

아들의 와해된 삶―그리고 아들에 의해 규정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삶―이 의미와 목적을 갖길 열망하며, 서툰 위안과 희망에 기대지 않고 냉정하게 때로는 집요하게 아이의 영혼과 존재 의미를 더듬어 나가는 이야기.

마치 고독한 수행을 떠올리게 하는 이 외롭고 고단한 모색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우리 자신의 근원적인 가치와 존재 이유를 마주하게 된다.

뉴욕타임스 선정 정 2011년 올해의 책 TOP 10, 2010년 캐나다 3대 문학상을 석권한 화제의 논픽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시리즈의 7번째 책이기도 하다.

≪달나라 소년≫ / 이언 브라운 지음, 전미영 옮김 / 도서출판 부키 / 376쪽 / 1만 4,800원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