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박물관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의 교육지원 협약 체결
푸르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의 교육지원 협약 체결

푸르메재단이 장애어린이들의 문화교육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등 재단 산하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 역사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배기동 관장은 1980년대 미국 UC버클리대 유학시절 수석졸업자가 시각장애인이었으며 NGO 주도의 장애인 인권운동이 뜨거웠다고 회상하면서 “박물관은 보편적 향유가 생명인 만큼 장애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둘러보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둘러보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

지난 7월 취임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의 핵심가치를 “다 함께 즐기는 박물관”으로 설정한 배 관장은 “단순히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창의적인 사업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을 마친 뒤에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자랑하는 각종 시설을 층별로 구석구석 라운딩하면서 장애어린이 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 어린이재활병원 1층 도서관 옆에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협약 체결 전부터 푸르메재단의 오랜 벗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도자기 체험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나들이 프로그램은 물론, 지난 1월에는 푸르메오케스트라 창단 기념공연이 극장용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과 자립의 희망을 선사함은 물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글, 사진= 정태영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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