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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행복한 베이커리’로 장애인 일자리 제공

‘행복한 베이커리’로 장애인 일자리 제공

2014-09-30

[나눔과 경영/SPC]

종합식품기업 에스피시(SPC)그룹은 2012년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장소 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 생산을 맡고, 에스피시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하여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문을 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24평), 40석 규모로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파스쿠찌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에스피시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에스피시&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에스피시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에스피시그룹의 제품력과 노하우를 전수해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공공기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여 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5월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과 관련해 에스피시그룹과 서울시,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가 각종 행정지원 및 매장 공간 확보를 지원하고, 에스피시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등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 지원을, 푸르메재단은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에스피시그룹은 앞으로 서울시의 협조를 통해 2015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