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힐링’ 정혜영 “션 마라톤 기부, 말려도 할것 알기에..”

‘힐링’ 정혜영 “션 마라톤 기부, 말려도 할것 알기에..”

2014-12-23

정혜영이 션의 마라톤 기부에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혜영은 12월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션의 마라톤 기부와 관련해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 적당히 하라는 말을 한다”고 밝혔다.

션은 일주일에 3회 이상 마라톤을 뛰며 1km 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혜영은 “션은 목표의식이 있으니 마라톤을 말려도 한다. 힘든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기부를 하기 위한 것이니 행복하다”며 “현재까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320억 원이 모였다. 이제 100억 원 정도가 남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정혜영이 마라톤 기부를 말려서 빵을 사러 갔다 온다고 한 이후에 몰래 마라톤을 하고 온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션 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정지원 기자 jeewon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