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를 응원하는 ‘천사’

매년 장애어린이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동일한 금액을 나누는 ‘천사’ 기업이 있습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국존슨앤드존슨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부입니다.


지난 7월 20일, 푸르메재단을 찾은 한국존슨앤드존슨 김광호 대표가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1,004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마포구 상암동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장애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쓰입니다.


어린이재활병원 기금 1,004만 원과 임직원이 완성한 마라카스 120세트를 기부한 한국존슨앤드존슨
어린이재활병원 기금 1,004만 원과 임직원이 완성한 마라카스 120세트를 기부한 한국존슨앤드존슨

지난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유아용 턱받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한 선물을 기증했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전 직원 1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달(Volunteer Month)을 맞아 정성껏 꾸민 마라카스입니다.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서 소리를 내는 리듬악기 마라카스는 장애어린이 치료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들은 나무 마라카스에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알록달록하게 색칠하거나 재미있는 캐릭터와 무늬를 그려 넣고 다양한 장식을 붙여 개성 넘치는 마라카스를 완성했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마라카스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마라카스

마라카스를 받게 될 장애어린이를 위한 손편지도 남겼습니다. ‘우리 함께 신나게 춤추는 그날까지 힘내자!’, ‘마라카스와 함께 흥이 넘치는 재활 훈련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네 안에 보물이 있어. 귀를 기울여 잘 들어보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란다.’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한 걸음 더 나아지길 응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광호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는 “장애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위한 푸르메재단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전 직원이 함께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건강에 관심을 갖고 봉사의식도 자연스럽게 고취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장애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이 만든 마라카스를 살펴보고 있는 김광호 대표(오른쪽)와 백경학 상임이사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이 만든 마라카스를 살펴보고 있는 김광호 대표(오른쪽)와 백경학 상임이사

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해 타이레놀 출시 60주년 기념 캠페인 기금 1,004만 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한국존슨앤드존슨. 푸르메재단이 세운 어린이재활병원이 우리사회에 좋은 선례가 되어주길 바라며 해마다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천사 기업 덕분에 장애어린이들의 힘찬 날갯짓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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