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섹션

[연합뉴스] 서울시,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85억 지원

서울시,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85억 지원

2015-01-12

마포 상암동에 90병상 규모로 2016년 개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 중인 성장기 장애 아동 전문 재활병원 건립에 8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또 매년 병원 운영비로 약 9억원을 지원한다.

비영리 재단법인 푸르메재단이 민간으로부터 기부받아 건립 중인 병원은 전체면적 1만 8천378㎡, 지하 3층∼지상 7층, 90병상 규모로 각종 재활 의료장비, 직업재활시설, 수영장 등 체육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개관은 2016년 예정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총 사업비는 466억원으로 이 중 서울시가 85억원, 마포구가 93억원, 푸르메재단이 민간 기부를 통해 273억원을 부담한다. 국비도 15억원 투입된다.

건립 후에는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의료 재활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은 1만 3천여 명에 달하는 시내 장애아동에 대한 공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것이다.

2011년 시행한 서울시 장애아동 재활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보면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 병상 수요량은 약 623병상에 이르지만, 실제 공급량은 210병상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13일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으로 많은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정현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