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하러 전 직원 출동!

지난 6월 20일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저녁 7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푸르메재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어느덧 6년째 기부 인연을 맺고 있는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 임직원들이었습니다.


바쁜 은행 업무를 마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무릅쓰고 환한 얼굴로 푸르메재단을 찾은 이유는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 임직원들.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 임직원들.

“저희가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는데, 금액이 너무 적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히려 조금밖에 기부하지 못해 미안해했습니다. 하지만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해 장애어린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준 것만큼 감동적인 일은 또 없을 것입니다.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의 기부는 꾸준합니다. 단 한 번이 아니라 기회가 될 때마다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공동으로 힘을 모아 올해까지 무려 1,878만여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2012년 고객들의 손쉬운 기부를 돕는 동전모금함 설치를 시작으로 모금활동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임직원과 고객이 모은 금액에 본점이 매칭기부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2013년에는 500만 원, 2014년에는 1,200만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부금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였습니다. 이번 기부금 또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이 걸어나가는 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푸르메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는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의 임직원들. 오직 나눔을 위해 한 뜻으로 달려온 발걸음을 기억하겠습니다.


*글=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김준환 간사 (모금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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