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2015-02-11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션의 기부액이 36억 원을 넘어섰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차갑게 얼어붙은 대한민국을 선행으로 훈훈하게 녹여준 5대 기부 스타들을 집중 탐구했다.

먼저 ‘마라톤’형 기부 스타일의 ‘한결같은 남자’ 션이다.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함께 지난 10년 간 1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은 물론 매달 3천만 원씩 차곡차곡 기부해 현재는 누적기부액이 약36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마라톤 기부에 푹 빠진 션은 "그냥 내가 뛰고 기부를 하는 거다. (웃음) 그냥 1억을 내도되는데 그것보다는 장애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거기에 나도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내가 같이 뛰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션은 "우리가 이렇게 뭔가 큰 거를 보면은 너무 멀어 보인다. 1년 동안 만 키로 하면은 하루에 한 27.6키로를 365일을 뛰어야 된다 그러더라. 계산을 했을 때 너무 멀어 보이는데 하루하루 차근차근했더니 조금 늦어졌지만 13개월 만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임형태, 작가=한지아, 내레이션=조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