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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건강한 매력… 에너지 넘치는 스타 5

건강한 매력… 에너지 넘치는 스타 5

2015-06-01

탄탄한 근육, 섹시한 몸매의 연예인을 떠올리며 다이어트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는가. 결과는 백전백패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의 체질과 상황을 무시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도리어 건강을 헤칠 수 있다. 대세는 건강이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려면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활 방식이 필요한 법. 건강한 매력의 스타들을 모아봤다.


개그맨 이승윤이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프로그램 ‘라스트 헬스보이’의 종영을 맞아 함께 출연한 후배 개그맨 김수영과 이창호에게 손편지를 썼다. 사진은 KBS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제공

●’건강한 다이어트법’ 알린 개그맨 이승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헬스보이’에서 20kg을 감량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개그맨 이승윤(38). 이승윤은 이후 4년 마다 ‘헬스걸’ ‘라스트 헬스보이’ 등의 코너에서 과체중으로 고생하는 후배들의 다이어트를 돕는 헬스 코치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종영한 ‘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개그맨 김수영이 몸무게 168kg에서 98.3kg으로 16주 동안 약 70kg을 감량했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줄였다. 김수영을 건강 체질로 바꿔준 이승윤의 비법은 간단하다. 바로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다. 이승윤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리한 금식이나 과도한 운동을 하면 식스팩을 만들 수 있을진 몰라도 몸이 건강해지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면서 “연예인 몸매처럼 몸을 가꾸는 걸 목표로 삼기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눈사람 기사보기) (▶ 헬스보이 포에버 칼럼 보기)


지난 1월1일, 가수 이효리가 이웃들과 함께 만두를 빚는 사진을 ‘소길댁’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효리 블로그 캡처
(출처:http://blog.naver.com/hyori79lee)

●섹시 스타에서 웰빙 스타로 거듭난 이효리

2003년 ’10minute’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원조 섹시 가수 이효리(36)는 최근 자연 친화적인 삶을 영위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2년 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스타 부부는 이제 지역 사회에 정착한 후 동네 이웃 및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동체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효리는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본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그의 생활 방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상당하다. 생소한 식자재였던 렌틸콩은 이효리가 아침 식사로 즐겨 먹는 모습이 공개된 후 대중화됐다. (▶기사보기)

●운동에 ‘푹’… 복싱선수 겸 배우 이시영

배우 이시영(33)에게는 또 하나의 직업이 있다. 복싱선수. 이시영은 2010년 한 TV단막극에 복서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복싱을 배우고 흥미를 느껴 틈틈이 훈련을 해 진짜 링 위에 섰다. 아름다운 얼굴과 멋들어진 몸매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해야 할 여배우가 프로스포츠, 게다가 복싱에 도전한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이시영은 배우와 운동선수의 겸업을 꽤 잘해내고 있다. 2011년 서울 신인 아마추어 대회 48kg급에 출전해 우승한 이후, 2013년엔 아마추어 여자복싱 국가대표가 됐다. 이듬해 태극마크에 재도전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탈락했다. 배우로서도 발군의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에 영화 ‘신의 한 수’ ‘남자사용설명서’와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주연 배우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고 싶다”며 올림픽 참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기사보기)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민안전처장 배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한 가수 션의 모습. 사진은 션의 인스타그램
(출처:https://instagram.com/jinusean3000)

●운동하는 기부천사 션

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천사’ 가수 션(43). 션에게 운동은 기부의 또 다른 방법이다. 션은 운동을 하기 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한 만큼 기부한다. 2013년부터 1km를 달리면 1만원씩 적립해 기부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만km씩 달려 총 2억여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이 돈은 모두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 병원을 건립하는 데 쓰였다. 션은 언론인터뷰에서 “그냥 기부를 해도 되지만 장애 어린이들의 고통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나도 함께 뛴 것”이라면서 “1년에 1만km를 다리려면 매일 27.6km씩 365일은 뛰어야 하는데 하루하루 실천하니 13개월 만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누적 기부액이 약 36억원을 넘어선 션의 운동과 기부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보기)

배우 송일국과 아들 대한이가 지난 1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센트럴공원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처 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힘차게 물길을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아와 운동을 동시에… ‘슈퍼맨’ 송일국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아빠’로 활약 중인 배우 송일국(43). 자전거와 수레를 연결, 세 쌍둥이를 모두 태우고 달려 ‘슈퍼맨 아빠’ 다운 모습을 종종 선보인다. 그가 세 쌍둥이를 번쩍 들어 올리는 힘의 비결은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이다. 송일국은 실제로 트라이애슬론 선수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사이클·마라톤 등 세 가지 종목을 실시하는 경기로 ‘철인 3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그는 대회에 직접 참가하는 것은 물론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일국의 트라이애슬론 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지난 17일 아들 대한(3)군과 함께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기사보기)

박은진인턴기자 (경희대 경영학과3)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fa82d93e9fdd42c9b33571ab65560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