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병원을 지켜주세요"

[시사매거진2580] 1028회 "우리 병원을 지켜주세요"

2017-04-02

<시사매거진 2580> “우리 병원을 지켜주세요” - 장인수 기자

일본에는 200개 넘게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단 하나뿐인 병원이 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려면 1년 6개월씩 마음 졸이며 대기해야 하는 병원이 있다. 작년 3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그 곳. 건립비 430억 원을 모두 민간 모금으로 마련해 문을 열었지만 1년 만에 30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어린이 재활치료는 환아 한 명당 1명 이상의 치료사가 붙어야 하고 많은 항목이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할수록 적자만 늘어나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어린이 재활, 환아 부모들은 그나마 하나 뿐인 이 병원이 문 닫지 않고 운영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출처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clip/index.html?list_id=321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