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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젠틀맨’ 다니엘 헤니

부드러운 미소, 훈훈한 외모, 강렬한 눈빛, 감미로운 목소리, 친절한 무대 매너,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 여기에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배우. 국내외를 넘나들며 영화, 드라마, CF에서 매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온 다니엘 헤니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의 아픔에 공감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다니엘 헤니 사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자신의 출연료를 기부한 영화배우 다니엘 헤니.

지난 2월 23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은 다니엘 헤니는 병원 발전기금으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료를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나 혼자 산다’에서 LA 생활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던 다니엘 헤니.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의 소개로 하루 1만 원씩 1년 동안 365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에 본인과 부모님, 소속사 이름으로 기부한 것입니다.

2014년 ‘만원의 기적’에 에코백 수입금을 기부한 다니엘 헤니와 그 소식을 알린 션 홍보대사(오른쪽 / 출처 : 션 인스타그램). 3년 후, 또 한 번 ‘만원의 기적’ 캠페인 동참을 기념해 함께 포즈를 취한 두 사람(왼쪽).

푸르메재단과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출시한 에코백 수입금 365만 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의 기부로 문을 연 어린이재활병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또 한 번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다니엘 헤니는 재활치료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동, 로봇치료센터 등 병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기존의 병원과는 달리 밝고 환한 분위기”에 연신 감탄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 인상적”이라면서 장애어린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진심을 다하는 치료사와 직원들에게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재활치료를 돕는 천장형 레일보행 훈련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는 다니엘 헤니.

아이 치료가 끝나기까지 기다리던 엄마, 다음 치료를 받으러 아이와 함께 이동하던 엄마들은 다니엘 헤니를 보자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가는 층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넬 뿐만 아니라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고 사인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던 다니엘 헤니. “아이가 1년여 동안 꾸준한 재활치료로 걷게 되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짓던 한 어머니 덕분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뜻 깊고 감사한 순간입니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바쁜 일정에도 직접 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전해준 기금은 장애어린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환한 미소를 전한 다니엘 헤니.

3년 전,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했을 때처럼 장애어린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약하게나마 사랑을 베풀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일조할 수 있는 배우로서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가 사인으로 남긴 ‘Always Smile’라는 바람처럼, 어린이재활병원 곳곳마다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의 웃음이 흘러넘치길 바라봅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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